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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쉼터로 진화하는 동네 도서관

북콘서트, 인문학 강의 등 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

등록일 2016년03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송곡도서관이 도서 3500권을 모으는 시민들의 도서기증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공공도서관이 시민들의 쉼터로 변화하고 있다.

아산시 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크고 작은 동네 시립도서관들에 다양한 도서 보유는 기본이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이채로운 이벤트와 교양강좌, 공연 등을 매월 준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곡도서관은 올해 도서 3500권을 모으는 도서기증 릴레이를 펼치면서 도서기증자의 이름을 쓴 나뭇잎을 한 장 한 장 키워가는 ‘해피트리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해피트리는 송곡도서관 현관에 설치, 도서기증자의 나눔문화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탕정도서관은 특성화 사업으로 작가 친필도서 코너를 신설해서 국내 유명 작가들로부터 받은 친필도서를 모집해 전시하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친필 도서코너에는 나태주, 용해원, 이덕임, 문정희 등 국내 유명 작가로부터 기증 받은 친필 서명이 담긴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둔포도서관은 이용자가 신속하게 도서대출을 할 수 있도록 자동 도서 대출. 반납 시스템인 RFID를 갖추고 3월15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도서관 별로 북콘서트, 북스타트 사업, 인문학강의 등을 펼쳐 도서관이 단순 도서대출 장소가 아닌 시민쉼터 겸 복합문화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이 도서대여와 열람실 역할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쉼터로 변화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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