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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6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

3월9일, 간호인력 재교육 ‘간호계약학과’ 개강

등록일 2016년03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는 올해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6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역 의료기관 간호인력 재교육을 위한 간호계약학과를 설치해 9일(수) 아산캠퍼스에서 2016학년도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한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학과로, 2015년 4월 기준 전국 143개 대학, 636개 계약학과에 1만5776명이 재학하고 있다.

호서대는 지역 의료기관인 영서의료재단(천안충무병원, 아산충무병원), 이화병원 및 참조은요양병원과 ‘계약학과 설치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간호계약학과 학사과정 11명을 선발했다.

호서대는 산학협력특성화 대학으로 그동안 삼성전자, 디아이㈜, 세메스㈜, 하나마이크론㈜ 등과 공학계열 기반의 계약학과를 설립·운영해 왔다. 간호계약학과는 비 공학계열로는 최초로 운영되는 사례다.

간호학과 오두남 교수(계약학과 학과장)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교육과정운영을 표방하는 이번 계약학과 개설은 최근 대학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사업취지와도 부합한다”며 “이를 토대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산학 협력이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서의료재단 이경희 간호부장은 “호서대학교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본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환자간호과정에서 보여준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감명받았다”며 “앞으로 지역의료기관 간호인력 재교육을 통해 병원과 학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의료계에서의 산학협력통로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간호계약학과를 설치해 9일 아산캠퍼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교육을 시작했다.

호서대 간호학과 국가고시 합격률 ‘100%’

이에 앞서 호서대 간호학과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47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호서대는 ‘제5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1회 졸업생 배출 이후 6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졸업자로 삼성서울병원에 합격한 진보경씨(23)는 “지난 4년 동안 간호사로서 필요한 지식은 물론 실무와 태도를 강조하는 교육을 받았다”며 “힘든 순간을 서로 격려하며 함께 해 준 친구들이 모두 국가고시에 합격해 기쁘다”고 말했다.

임승주 교수(간호학과장)는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지도하신 학과 교수들과 믿음으로 지도에 부응한 학생들의 노력 덕분에 간호사 국가고시와 취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교수와 선후배간의 친밀한 관계가 국가고시 준비 과정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임승주 교수는 올해 간호학과 졸업생 대부분은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부속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등 대학병원을 비롯한 주요 대형 병원에 취업했다고 전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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