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근 의원은 ‘아산시의회 휘장 규칙 전부개정 규칙안’을 발의해 휘장, 의회기, 의원배지 모형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은 “2015년 4월21일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 제184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시·군·자치구 의회기 및 의원 배지의 한글 사용을 의결하고, 2015년 5월29일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5월 정례회에서도 휘장의 한글 사용을 의결해, 아산시의회 휘장도 한글사랑 실천을 위해 한글로 표기하는 것으로 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주요내용은 휘장의 ‘議(의)’자를 한글 ‘의회’로 변경하고,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인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뺏지’를 ‘배지’로, ‘후렌지’를 ‘플랜지’로 변경한다.
아산시의회 휘장규칙에 따른 규격은 외형이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 형상이고 중앙에 의회를 상징하는 ‘의회’자를 원형 안에 표지하고 색상은 금색이다.
의회기 바탕색은 청색, 가로와 세로는 3과 2의 비례, 표준규격은 가로 120센티미터, 세로 80센티미터, 기면은 중앙에 무궁화와 무궁화속에 ‘의회’자를 표지한다. 표지의 직경은 깃면 세로의 5분의 3, 표지의 색체는 금색이며 중앙원형 내 바탕색만 백색, 깃봉은 높이 15센티미터, 변 2센티미터와 4센티미터의 4각 추형이다.
의회의원이 패용하는 배지는 의회 휘장 모형이고 무궁화형 직경은 1.8센티미터, 원형은 직경 1센티미터, 원내글자는 직경 0.7센티미터, 재질은 은으로 하되 ‘금색’은 금장으로 도금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안장헌 의원은 “전국 및 충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결정한 표준안을 존중하지만 휘장내의 글자체를 충남만이라도 아산시가 개발한 이순신체로 바꿀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