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무공이순신함(함장 권영두 대령)의 장병들이 지난 24일 아산시 현충사를 참배하고 아산시를 방문했다.
복기왕 시장은 “충무공께서 임진왜란 때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신념으로 나라를 지켜낸 것처럼 지휘관과 장병 여러분의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정신 덕분에 우리 땅의 평화가 유지되는 것”이라며 충무공이순신함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권영두 함장은 “충무공이순신함 장병은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늘 잊지 않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해군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충무공이순신함은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여 간의 파병기간 동안 27차례에 걸쳐 국내·외 선박 55척을 안전하게 근접 호송하고, 1000척 이상의 선박에 대해 안전항해 지원임무를 수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