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1530 걷기실천사업’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23일 보건소, 24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이틀간 걷기동아리활성을 위한 ‘걷기지도자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걷기지도자교육과정은 대한걷기연맹의 이강옥 이사장을 초빙해 15시간동안 걷기운동처방의 테크닉, 동아리 활성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조윤경 강사의 실기교육으로 운영됐다.
각 읍·면·동 지역에서 걷기동아리를 지도하는 건강체조강사와 걷기지도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올바른 걷기방법을 습득해 지역의 건강전파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대한걷기연맹 2급걷기지도자 자격증을 43명이 취득했으며, 그 외 34명은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장 근로자 자살 예방 교육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의실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산시 산업장 보건담당자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생명지킴이 위촉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보건소 남동현 정신과 전문의가 ‘마음건강·생명사랑’을 주제로 자살 현황과 위험요인, 보호요인, 자살 예방방법 등의 내용으로 실시했다.
남동현 전문의는 “바쁘고 급하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생활에 적응이 어려운 사람은 쉽게 정신적인 부담감을 느끼며 소외감에 따른 우울이나 기타 정신적인 문제들을 갖기 쉽다”며 “주변인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의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이를 위한 공감대 형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아산시보건소는 25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아산시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소속된 실버 손인형극단 32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위촉했다.
실버 손인형극단은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에 참여 손인형극을 활용한 노인자살예방 홍보단으로 경로당을 순회하며 자살감지 기능을 강화하고, 자살 고 위험군을 발굴해 전문적인 개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아산시보건소는 자살예방 환경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 중독, 아동정서 발달문제, 치매 등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고위험군,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 및 홍보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흰줄숲모기 지카바이러스 조심하세요
아산시보건소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유입에 대비해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에 대응하는 국민행동수칙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봉 소장은 “흰줄숲모기는 3월에 알에서 깨어나 5~10월까지 활동하며 주로 숲과 숲 근처 주택가 인근에 서식한다”며 “특히 쓰레기통, 오래된 폐타이어, 나무구멍, 화부나 배수로 등에 서식하기 때문에 살충제나 곤충성장억제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하고, 아울러 개인청결유지와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행동수칙에는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의 생태적특성과 유충서식지 제거방법, 개인보호를 위한 올바른 의복착용 등의 방제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