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주말을 이용해 최근 117을 통해 학교폭력으로 신고한 피해학생 6명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9월 처음 도입해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이후 두 번째 운영하는 행사로, 112종합상황실, 사격장 등 아산경찰서 견학과 112순찰차 탑승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아산코미디홀’에 방문해 개그콘서트 공연을 관람하면서 경찰관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억눌린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졌다.
아산경찰서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3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등·하굣길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