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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속에서 할머니를 안고나온 경찰관

등록일 2016년02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불길에 갇힌 할머니를 구조해 안고나온 온양지구대 소속 경찰관의 용감한 행동에 칭찬이 자자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2시 45분 무렵 아산시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박상훈 경위와 송승엽 순경이 출동하자 불길이 부엌 쪽에서 주택 전체로 옮겨 붙고 있었다.

현장을 살핀 박 경위는 먼저 주택 뒤쪽으로 돌아가 가스밸브를 잠그고 가스통을 치워 화재확산에 대비했다. 또 집안을 살피던 송 순경은 부엌에서 양동이로 물을 뿌리는 할머니(82)를 발견하고 그대로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할머니를 안고 밖으로 뛰쳐나왔다.

할머니는 당시 불길 속에서 연기를 들이마셔 기침을 심하게 하고 있었다. 이에 박 순경은 할머니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도록 응급조치를 한 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하도록 했다. 병원진료를 받은 할머니는 현재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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