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나 그룹’ 대학 중 취업률이 충남북 1위, 전국 4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나 그룹’ 대학 중 2014년 6월1일자 취업률에 이어 12월31일자 발표에서도 연속해 충남북 1위, 전국 4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6년 1월8일 교육부가 공시한 ‘2014년 12월31일자 대학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현황’에서 호서대는 68.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호서대가 포함된 ‘나 그룹’은 졸업생수 2000명이상 3000명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6월1일과 12월31일 연2회 공시하는 취업률을 취업통계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12월31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31일자 취업률 공시 자료를 기준으로 대학의 취업률 성과가 평가된다.
‘나 그룹’ 취업률 순위는 1위 서울과학기술대(72.7%), 2위 대전대(70.3%), 3위 동국대(69.1%), 4위 호서대(68.8%) 순이었다.
호서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사업 평가에서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연속 최고평가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5년부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사업을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의 해외 취업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하는 등 정부의 청년 취업 고용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호서대의 높은 취업률은 그동안 벤처특성화 대학을 표방하며 벤처 전문인력 육성과 학생창업·벤처기업 지원에 앞장서온 결과로 분석된다.
호서대는 취업주관교수제와 산학협력중심교수 등의 풍부한 취업전문인력과 1000여 개의 가족 기업을 갖고 있어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정태 인재개발처장은 “최근 좋은 취업률의 성과는 교수와 직원이 취업에 관심을 갖고 전교적으로 학생 취업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