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길 ‘소소한 콘서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나 개인은 오는 3월18일까지 (재)아산문화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재)아산문화재단은 작년 10월 은행나무길에서 지역의 문화예술인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던 은행나무길 ‘소소한 콘서트’를 올해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3주간 진행됐던 ‘소소한 콘서트’는 은행나무길을 아산의 대표 문화예술거리로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이에 아산을 대표하는 광장문화로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올해는 4월~6월까지 염치읍 은행나무길에서 무대 공연 중심이 되는 ‘토요일 낮2시 콘서트’와 길거리 공연으로 마련되는 ‘은행나무길 버스킹 DAY’ 두 가지 테마로 더욱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년이 밴드와 무대 중심 공연이었다면 2016년에는 은행나무거리에서 참가팀들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버스킹공연을 추가해 공연 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은행나무길이 서울의 홍대 거리나 인근 천안의 두정동 거리와 같이 아산을 대표하는 버스킹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은행나무길 ‘소소한 콘서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나 개인은 오는 3월18일까지 (재)아산문화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fac.or.kr)나 전화(540-255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