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종교단체를 방문해 새벽기도를 다닐 때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작년 아산시 전체 교통사망사고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45%를 차지했다. 특히 고령자 사망자 중 보행자는 55.6%에 이르고 있어 노인들의 도로 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 방법은 첫째 새벽기도 등 야간 보행 시 밝은색 계통의 옷 입기, 둘째 도로 횡단 시 반드시 횡단보도를 통해 안전하게 좌우를 살핀 후 횡단하기, 셋째 차와 마주보는 방향으로 걷기 등이다.
노형섭 경비교통과장은 “신체적 운동능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보호를 위해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노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