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2016년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등 청소년자치활동기구에서 활동할 청소년을 오는 2월25일까지 모집한다.
자치활동기구는 청소년이 수련관 운영에 자문·평가 등의 참여를 통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수련관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의 시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기자단,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이 있으며, 지역 축제 및 각종 공연 무대를 통해 끼와 재능을 펼칠 동아리 활동 분야가 있다.
천안시 거주 만14세∼19세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활동기구별로 20명의 청소년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동아리는 4인 이상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 밴드, 연극,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20개 팀을 모집한다.
합격된 청소년은 올해 말까지 수련관 프로그램 및 시설운영 관련 모니터링, 청소년활동 욕구조사 및 캠페인, 축제 기획 및 운영, 수련관 소식지 발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활동혜택으로 위촉장 수여, 청소년활동 및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리더십 교육 등 전문교육, 각종 청소년 시상시 우선 추천받게 된다.
수련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다양한 꿈과 끼를 개발하고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도가 가장 높은 동아리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수련관 청소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활동 참여 청소년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ac)를 참조하거나 전화(☎041-900-0776)로 문의하면 된다.
자유학기제 우수 협업으로 교육부장관상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 협업기관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 협업기관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관내 중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진학의 체험 활동을 제공했으며, 창의적 체험활동, 우리동네 행복학교 ‘동행’, 창의적 진로스케치북, 학과체험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총 120회에 걸쳐 2만152명의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유학기제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수련관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자유학기제 해당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해 보고 싶은 직업군과 만나보고 싶은 직업인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마을학교’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
윤여숭 관장은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경험을 밑거름으로 2016년에도 지역사회와 협업, 꾸준히 노력해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이 즐거워하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