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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한국기록물폐기협동조합’ 창립

‘환경친화적 사회가치 창출, 네트워크로 강해진다’

등록일 2016년01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3일(수) 오후4시, 천안 성황동에 위치한 다울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한국기록물폐기협동조합’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지난 13일(수) 오후4시, 천안 성황동에 위치한 다울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당진소재 사회적기업 더부러㈜ 외 전국 각지에서  자원순환 사업을 하는 6개 기록물 폐기, 문서 파쇄 업종의 사업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환경사회 및 공동체 가치를 목표로 ‘한국기록물폐기협동조합’의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이사장에 ㈜우리자원 김양배 대표를 선출했다.
기록물폐기 업종은 소규모 영세 사업자들이 많아 공동마케팅, 공동판로개척 등 공동사업 협력 네트워크가 필요했다. 이에 당사자들은 업종의 당면문제인 영세성 극복·경쟁력 강화·수입증대·사업경로확대·근로조건개선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협동조합 조직을 결성한 것이다.

한국기록물폐기(협)은 경쟁을 통한 이익추구보다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이념으로 바탕으로 사업자 협동조합답게 사업 규모화를 이루고 나아가 표준화·규격화를 이루어 효율적 운영, 비용절감, 업무 시간 단축 등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과 산업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근 기록문서 보안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피해사례 급증과 개인정보보호법 강화에 맞춘 폐기서비스 수요증가로 인해 환경친화적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자협동조합이 천안에서 자리 매김할 수 있을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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