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천안시와 함께 공모한 ‘천안·아산 행복 일자리 생태계 구축’ 사업이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안·아산 행복 일자리 생태계 구축’ 사업은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경제 육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에서 2015년 10월부터 전국 지자체 63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실시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는 30억원 규모로 국비가 80%가량 지원되며 국비 지원규모는 2월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아산시는 대기업 위주의 지역경제구조 한계 극복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해 인근대학과 협력해 창업 전문과정 개설, 창업보육기능 확대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유도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제진흥원 등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선도사업 선정 워크숍에서 아산시는 주관 지자체 자격으로 배우락 아산시 시민행복기획실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향후 선도사업을 통해 아산시와 천안시가 동반성장하는 사회적경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복수의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산시는 천안시와 함께 ‘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했다. 2014년부터는 ‘천안·아산복합문화 정보센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