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김영범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아산시는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4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김영범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연초부터 국도비전략T/F팀을 구성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사업 39건을 선정해 1조290억 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준비해 왔다.
2017년도 목표인 39건 1조290억원 중 국가시행사업은 6건 9495억원, 충남도시행사업은 1건 67억원, 자체시행사업은 32건 728억원이다. 이는 2016년 목표액 5880억원 보다 233%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교통분야는 서해선 복선전철 8000억원, 아산-천안 고속도로 1000억원, 국지도70호(선장∼염치)건설 67억원,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 310억원 이다. ▷환경분야는 매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3억원,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및 재이용시설사업 26억원, 매곡천지구하수관거정비사업 42억원, 원도심하수관거정비사업 51억원 이다.
▷산업분야는 아산제2테크노밸리,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음봉디지털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및 진입도로 개설 등에 224억원 ▷문화·체육분야는 중앙도서관 건립 77억원, 축구센터건립 및 배방체육관건립 53억원 등이다.
김영범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올 한해 정부예산 확보에 초석을 다지는 자리”라며 “올해는 예산을 ‘아껴 쓰고, 찾아 쓰고, 벌어 쓰자’”고 말했다. 특히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활동을 통해 열심히 정부예산을 '벌어 쓰는 자세'를 갖고 지속적인 관련부처 방문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