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28일 오전10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2016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 간담회’를 가졌다
아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온재천)는 지난 28일 오전10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2016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 간담회’를 가졌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니세프에서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요건을 갖춘 도시에 인증을 해주는 것으로 전 세계 1300여 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서울 성북구만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유일한 도시다.
아산시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이 시격을 한 단계 상승시키고,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강화해 미래 민주사회의 주역으로 자질을 함양하는 점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생활복지사, 관련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고, 성북구청 황지연 아동청소년팀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소개와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는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도시로 앞으로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병행돼야 한다”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아동의 생존·발달·보호·참여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과 시민의 삶의 만족도가 높은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작년 11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T/F팀을 구성해 아동친화도시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아동실태조사, 아동영향평가, 아동 참여권 보장 등 유니세프에서 요구하는 10개 원칙, 46개 항목을 충족시켜 인증신청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