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프랑스, 미국, 베트남, 체코, 타이완, 일본, 브라 질 등 7개국에 글로벌 마케팅 전략국가 거점센터인 글로컬산학협력사무소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타이완사무소 개소장면.
선문대학교는 프랑스, 미국, 베트남, 체코, 타이완, 일본, 브라 질 등 7개국에 글로벌 마케팅 전략국가 거점센터인 글로컬산학협력사무소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 11월부터 프랑스, 미국, 베트남, 체코, 타이완, 일본, 브라 질 등 7개국에 글로벌 마케팅 전략국가 거점센터인 글로컬산학협력사무소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장태석 LINC사업단장은 “현재 프랑스, 미국, 베트남, 타이완, 체코는 사무소 개소를 완료했으며, 일본과 브라질은 조만간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선조 총장은 “글로벌 마케팅을 LINC사업 특성화 분야로 육성하는 선문대는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 해외 기술수출 및 첨단기술 도입, 해외 무역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거점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국가별 성장 잠재력과 교역량, 선문대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정도 등을 종합해 7개국에 우선 글로컬산학협력사무소 개소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글로컬산학협력사무소 소장은 글로벌부총장이 맡는다. 프랑스는 다쏘시스템 티에리 꼴레 부회장, 미국은 UPF 토마시 월시 회장, 타이완은 중화항공 산업인력 훈련센터 겸 명전대학교 리재방 교수, 체코는 체코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 안톤 우낙 회장이다.
글로컬산학협력사무소는 선문대학교 발전 전략에 따라 국가별 특성과 연계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는 3D특성화, 일본은 뿌리산업, 타이완은 국제 캡스톤디자인, 미국과 브라질, 체코는 해외무역에 중점을 둬 사업이 추진된다.
7개국 현지 사무소 개소가 완료되는 2월말부터 현지 시장조사와 수요조사 등을 시작으로 세부 진출전략이 수립되면 주요 사업이 궤도에 오를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하고 있다.
선문대는 지난 12월 미국 뉴욕을 방문해 UPF 토마시 윌시 회장을 글로벌 부총장에 임명했다. 당시 뉴욕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황선조 총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산학협력 국제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산학협력에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부총장을 임명해 현지사무소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 앞으로도 아프리카와 구소련권까지 현지 사무소 개소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체코 글로컬산학협력사무소장 안톤우낙 글로벌 부총장은 “이번 협약과 기업매칭을 발판으로 한국과 체코의 활발한 교류와 양국 시장 개척 뿐만 아닌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사업화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태석 LINC사업단장은 “산학협력 국제화의 궁극적 목표는 기업활동 지원을 통한 수입증대와 재학생들의 국제 현장실습 확대, 해외 취·창업 활성화”라며 “글로벌 마케팅에 중점을 둔 글로컬산학협력센터와 현지 사무소의 활약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변호사, 변리사, 글로벌부총장 등 산학협력 국제화 기반을 구축한 선문대는 글로벌 산학협력프로그램 운영의 창구를 글로컬산학협력센터(GIUCC)로 단일화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산학협력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KOTRA, 충남벤처협회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산학협력중점교수를 현지에 파견해 국제산학협력 컨설팅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