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3농혁신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주민과 농협이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구축사업’에 인주농협(거점농협)과 송악농협(미래선도농협)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도 118개 지역농협 중 8개 농협을 선정한 이번 사업에서 인주농협은 인주면민으로 구성된 인주면혁신추진단과 함께 지역특성을 살린 의료협동조합설립, 새소득 작물 융·복합사업, 로컬푸드활성화사업 등 지역혁신발전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48억원 중 도비 16억8000만원 시비 16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래선도농협으로 선정된 송악농협은 송악면민으로 구성된 송악면 혁신추진단과 함께 산야초 특성화사업, 표고버섯 생산유통사업, 기능성쌀 생산가공사업 등 지역혁신발전계획 중 우선순위사업을 선정해 2016년에 사업비 6억원 중 도비 2억1000만원 시비 2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정과 한미녀씨는 “지역 주민이 지역 농협과 함께 자체추진단 구성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직접 발굴해 추진하는 지역혁신모델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