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는 직업을 구하는 피해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하겠다며 속여 9300여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여, 24) 등 4명을 검거했다.
피의자 A씨는 지난해 9월 중순부터 12월 중순사이 구직 중이던 피해자 4명에게 카페 동업과 의류 쇼핑몰에 취업을 시켜준다고 접근했다. 피해자들을 속인 A씨 일행은 신분증 등을 건네받아 17회에 걸쳐 대출업체를 통해 9300여 만원을 대출 받아 가로채는 등 상습적으로 취업 알선 사기를 한 혐의다.
아산서 경제팀에서는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공범 등 여죄를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