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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송악면 시작으로 시민과의 대화 출발

구제역·AI로 2년만에 재개, 26일까지

등록일 2016년01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해 구제역과 AI로 취소됐던 시민과의 대화를 지난 7일 신창면과 송악면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 연두방문에 본격 나섰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해 구제역과 AI로 취소됐던 시민과의 대화를 지난 7일 신창면과 송악면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 연두방문에 본격 나섰다.

아산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의 성장 역사를 설명하고, 올해 시정 여건과 운영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시는 올해 개최되는 2016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에 따른 개요 및 규모, 시설 확충 현황, 교통 인프라 추진 과정을 상세히 보고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아이디어 제공 등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신창면 시민과의 대화 인사말을 통해 “전국체전은 지난 2011년 찬바람속에서도 실사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힘을 보여준 사실상 아산시민의 힘으로 유치된 것이다”며 “시민이 나서서 미래의 아산시민에게도 자부심을 가지고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모범 사례가 되는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창면 주민들은 제 2서해안 고속도로 신창나들목 설치, 신창면사문소 신축, 오목초등학교 등교버스 지원, 신창역사 주변 도로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후에 진행된 송악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은 “마중교통 도입에 따라 불편하신 분도 계시고 좋다는 분도 계시는데 앞으로 더 개선해 학생들 등하교와 어르신들 장보러 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가을에는 마중버스에 대해 부분공영제를 도입해 비수익 노선에 대해서는 시가 더 책임을 갖고 편리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송악면에서는 버스환승센터 이전, 면소재지 버스 정류장 비가림막 설치 및 버스의 소재지 경유,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 문화재 관리구역 해제, 119 구급차, 3농 혁신 지구 지정, 저잣거리 안내판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한편 아산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제안과 불편사항에 대해 조기에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8일 음봉면(오전), ▶11일 둔포면(오후), ▶12일 온양6동(오전), 도고면(오후), ▶13일 영인면(오전), 온양1동(오후) ▶14일 인주면(오전), 선장면(오후) ▶15일 염치읍(오전), 온양5동(오후) ▶18일 탕정면(오전) ▶21일 온양4동(오전), 온양2동(오후) ▶26일 배방읍(오전), 온양3동(오후)이며, 오전일정은 10시20분, 오후일정은 14시30분부터 시작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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