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시장은 “2016년에는 성장의 열매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도시 아산 건설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성장의 열매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겠다.”
복기왕 아산시장 내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크고 작은 당면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2016년 아산시정의 최대 당면과제는 2016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로 정하고 이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교육·문화 등 도시 정주 기반시설의 지속적 확대와 함께 친환경에너지 사업, 사회적 경제, 마중버스 부분공영제 도입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아산시는 밝혔다.
전국체전 준비에 행정력 집중
아산시는 2016년 10월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동안 부족했던 체육시설과 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체전 후 활용방안을 고려해 시민이용도가 높은 시설로 만드는 한편, 육상보조경기장과 수영장, 종합스포츠센터 등 불가피하게 신축해야 했던 시설 이외에는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알뜰체전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이순신 경기장 남측 접근로인 외암대로 확포장 공사를 내년 초 준공하고, 병목현상이 예상되는 온천대로의 풍기-모종동간 도로 확포장 공사도 전국체전 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체전 기간 중에는 짚풀문화제, 은행나무축제, 코미디 핫페스티벌 등 시의 여러 축제와 연계하고,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시민참여형 공연을 개최GO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준비해갈 예정이다.
2016년 아산시 최대 당면과제는 2016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로 정하고 이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에너지사업 확대와 새로운 성장모델 구축
아산시는 전국체전 준비와 함께 2016년에는 아산시의 지속가능발전의 새로운 미래 모델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존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하수종말처리장과 쓰레기소각장과 함께 축산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연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독일 너디작센주 괴팅엔의 윤데(Uende)’ 마을을 모델로 밑그림을 그려 새로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축산분뇨 등 폐기물로 퇴비를 만들고 발효과정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원을 활용해 주민소득을 높이는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의 랜드마크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천안·아산 동반성장’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아울러 사회적경제과 신설 이후 사회적경제 교과서 편찬 등 그 동안 성과를 토대로 천안시와 함께 ‘천안·아산 동반성장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 허브센터는 물론 협력화단지, 창업카페를 계획 중인데 현재 지역발전위원회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향후 사업에 선정되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교통복지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마중버스와 마중택시의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마중버스에 부분공영제를 도입해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획기적으로 증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3월부터는 아산-천안간 시계 외 버스단일요금제를 시행해 시민의 부담은 줄여 나갈 계획이다.
50만 자족도시 위한 기반사업
아산시는 20년 후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도시의 정주기반을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2016년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유치해 고용과 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 공모사업으로 배방 모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주민과 함께 진행하는 한편, 구 싸전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속칭 ‘장미마을’의 개발구상용역을 시행해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와 모종·풍기지구, 배방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신도시 해제지역의 동서축 도로 개통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해 시간적·물리적 거리를 단축시키고 있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염성~용두구간 연결을 통해 원도심의 교통을 분산시키고, 국도 43호 음봉~팽성 구간을 조기 개통해 수도권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난개발, 민원 등 개별입지로 인한 폐해를 막고, 기업입지 용지 확보를 위해 둔포 제2 테크노밸리의 분양을 조기 완료하고, 아산디지털산업단지, 탕정 테크노산업단지 등 민간분야의 도시 및 산단 개발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20년 후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튼튼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문화·온천 인프라 확충
중앙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맹사성기념전시관, 충남과학교육원 등 원도심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배방에 체육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해 신도시 복합문화정보센터와 함께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시의 최대자원인 온천의 관광 상품화를 넘어 산업화를 이루기 위해 ‘온궁’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6월에는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뷰티체험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또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해외환자 유치 지역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과 ‘온천수 치료 체험센터 건립’을 통해, 온천의료관광 산업을 차세대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농정분야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농산물통합 브랜드 아산맑은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로 농업인들의 소득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전도시 위한 행정지원 확대
내년에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2015년에 실시한 초등학교 3학년생의 수영안전교실에 이어,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탕정 119 안전센터의 신축과, 마을방범 CCTV 설치 확대로 안전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도시 지표개발 등 ‘건강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국제안전도시’지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복기왕 시장은 “2016년에는 성장의 열매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도시 아산 건설에 역점을 뒀다”며 “당장 당면한 2016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20년 후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튼튼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