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2015년 ‘국민신문고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지표 중 제안 실시율 부분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시(市)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신문고 운영 종합평가를 ‘국민행복제안’과 ‘정책참여’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는데, ‘국민행복제안’ 부문에서는 아산시가 기초자치단체(시) 중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정책참여’부문에서는 충청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에 국민제안 522건을 접수해 39건을 채택하고 그 중 22건을 실시해 제안활성화에 앞장섰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에는 제안을 실질적인 행정에 적용하는데 담당부서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개인이나 부서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담당부서의 동기를 제공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부터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면서 ‘정책참여’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는데 이는 조례 제·개정에 국민신문고 전자공청회를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의 행정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었다고 전했다.

아산시는 조례 제·개정에 해당 내용을 국민신문고에 공지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책참여율을 향상시켰다.

정책기획담당관 정민혁씨는 “2013년 제안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여받은 적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행복제안’활성화와 더불어 ‘정책참여’에서도 더욱 힘써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