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쌀 브랜드인 ‘아산맑은 쌀’이 2015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국 12대 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올해로 12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아산맑은쌀은 2005년 최우수상 등 5회 수상한 바 있다.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기관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품종·품위평가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전문가 식미검사를 하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7개 단체에서 소비자 패널 식미검사 및 현장평가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12대 우수브랜드를 선정한다.
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되면 브랜드 쌀 시상 및 포상금이 지급되며 정부보조사업 심사 시 ‘농협미곡종합처리장 경영평가’,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 및 ‘들녘경영체 육성사업’에 가점 혜택을 받아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쌀의 가격 차별화, 매출액 증가에 따른 브랜드 파워 강화로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재겸씨는 “아산맑은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품위, 품종, 식미 항목에 지속적인 품질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시중에 유통되는 아산맑은쌀에 대해 월1회 시료 검사로 품종혼입방지,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은 23일 오전 11시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소비자단체, 지자체, 농협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