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화 새정치민주연합 아산시지역위원장이 21일(월)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른 정치를 하겠습니다. 시민 곁에서 함께 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작은 목소리가 변화의 에너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에너지로 아산시민들이 누려야할 권리를 마땅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일을 하겠습니다.”
김선화 새정치민주연합 아산시지역위원장이 21일(월)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선화 예비후보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시대의 사랑은 안녕한가라는 질문을 해본다”며 “4년 전 국회의원 선거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그 때보다 지금 현재 아산시민은 삶이 더 아프고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는 변화하고 발전하고 진화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더 어려워 졌는가 의문이 생긴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면 따뜻한 봄이 오듯 아산의 희망을 믿고 희망을 안고 다시 시작하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점 공약으로 “무엇보다 아산시의 경제활성화를 가장 큰 우선순위로 두겠다”며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경험과 연구원 그리고 교수로서 지내온 경험에서 축적된 과학기술경쟁력과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아산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차세대 일자리 창출과 미래형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19대 총선 낙선 이후 자신의 정치적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총선 낙선 후 겸손한 마음으로 4년간 시민 곁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준비했다”며 “변화에 대한 열망의 에너지로 도전해 아산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겠다. 참여와 소통, 공감을 지향하며 늘 시민들에게 합당한 성과로 기억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선화 예비후보는 서울대 대학원 금속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순천향대학교 공과대학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노무현대통령 참여정부시절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을 역임했다.
그는 MB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가 과학입국을 역행하는 정책으로 이공계 토양을 황폐화시켜 우수한 인력들이 해외로 유출돼 미래성장동력인 정보과학기술 분야가 위축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