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대 교육과정우수학교 중 충남이 12개를 차지했다. 사진은 우수학교에 선정된 신당고 학생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15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 초5교, 중4교, 일반고 2교, 특성화고 1교가 선정돼 역대 최고,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는 매년 전국에서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100곳의 학교(초등학교 40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23곳, 특성화고 7곳)를 선정한다. 올해의 선정 주제는 ‘행복을 체험하는 학교 실현’이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14개교(초 6교, 중 5교, 일반고 2, 특성화고 1교)를 선정·추천했는데 12개 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특히 이들 중 소망초(교장 유영덕), 천안동성중(교장 유재흥), 공주교대부설초(교장 정진숙)는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외 규암초(교장 이을용), 수정초(교장 류동훈), 목면초(교장 양봉규), 대천여중(교장 백상현), 선도중(교장 김미애), 천안백석중(교장 김상철), 갈산고(교장 전종현), 천안신당고(교장 이하영), 당진정보고(교장 백운기)는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최우수교로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 우수학교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는 충남교육청이 학교별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해 단계별 학교컨설팅(계획단계, 실천단계, 확인단계)을 꾸준히 실시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평가체제 구축과 실천으로 교육의 기회 보장 및 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자평했다.

학교교육과 이기태 장학사는 “올해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의 기준에 맞춰, 그 학교만의 특색과 스토리가 있고 일반화의 가능성이 높은 학교, 학교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한 학교를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에 노고를 치하하며, “인성교육 중심 수업을 통해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선도하는 모델학교로서 수업 방법 혁신 및 평가 방법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