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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충남도당,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 개최

‘헬조선, 노동개악 주범은 새누리당’ 주장

등록일 2015년12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노동당 충남도당은 지난 3일, 천안시 원성동 새누리당 충남도당앞에서 ‘노동개혁 선진화법’ 중단을 주장했다.

노동당 충남도당은(위원장 김용기) 지난 3일, 천안시 원성동 새누리당 충남도당앞에서 ‘헬조선, 노동개악 주범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발의한 ‘노동개혁 선진화법’ 중단을 주장했다.

노동당 충남도당 김용기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노동개혁 선진화법’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은 평생 비정규직, 장년들은 파견직으로 만들겠다는 법안을 내놓았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이 법이 통과돼야만 청년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며 “진짜 노동개혁은 ‘재벌개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자리를 늘이고 최저임금을 1만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것 그리고 모든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돌봄지부 충남지회 김현순 지회장은 “최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강성노조가 없었으면 벌써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됐을 것’이라는 등의 헌법을 부정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분명히 밝히지만 새누리당이 없었으면 우리나라는 벌써 선진국에 진입하고도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이 집권하면서 복지시스템의 후퇴, 역사교과서 국정화, 재벌만 살찌우는 노동개악, 시위대를 향한 살인 진압, 전국민을 테러범으로 만들고 유신으로 회귀하자는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 등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민생과 국민들의 안전을 무시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당은 이날 기자회견으로 지난 11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되던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노동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박근혜정권의 무분별한 공안몰이와 집회참가자들을 비롯한 전국민을 IS와 같은 테러리스트로 취급하고 있는 유신회귀는 반드시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노동당은 이와 관련한 2차 전국행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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