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3D설계융합기술센터는 11일 3D설계융합전문과정 8기 수료식을 가졌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3D설계융합기술센터는 11일 대학본관에서 3D설계융합전문과정 8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황선조 총장, 장태석 LINC사업단장을 비롯해 수료생 17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우수 수료자에 대한 시상식과 수료증 수여, 소감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UX기반 전기차 디자인 및 제작을 위한 3D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진행 특히 8기 교육생들은 한일이화, 이텍산업, JSTECH, 아이토디자인, AP솔루션 등 7개 기업과 협력해 ‘UX(User Experience)기반 전기차 디자인 및 제작을 위한 3D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CT&T E-Zone 2인승 중고차를 구입해 전기자동차 역설계 및 제작에 중점을 둔 이번 프로젝트의 대표지도는 이경순 교수와 이주호 교수가 맡았다.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한 전기자동차가 선문대 본관1층 로비에 전시돼 있다.
황선조 총장은 “미래에는 3D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갈 것이며, 선문대는 이 분야로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3D설계융합전문과정 교육을 통해 실무경험이 크게 성장했음을 믿고 앞으로 최고의 3D전문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8기 수료생 조건희 학생은 “8기 교육을 하면서 전기자동차를 직접 분해하고 부품 하나하나 3D스캐닝 했던 과정들이 매우 재미있었다”며 “설계프로그램에 자신감이 생겼고, 학생들에게 이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기자동차 프로젝트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값진 경험이었다”며 “3D설계전문과정 교육생으로 자긍심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선문대 3D설계융합전문과정은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8기 수료생까지 190여 명을 배출했다. 과정은 차별화된 실무중심 6개월 집중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7기 수료생까지 평균 취업률이 74%에 이르는 등 수강생들의 취업률과 실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