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아산] 교육소식

등록일 2015년1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3학생 김장담그기 체험도 하고, 기부도 하고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현재규)은 9일 지역기관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체험프로그램으로 온양용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해 도고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장에서 김장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 이후에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않고 우리의 전통문화인 김장의 역사와 필요성, 종류, 김장담그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먼저 이론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이 직접 김치 속을 버무려 배추에 넣어 김치를 만들고, 맛도 보며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이 끝난 후부터 시간관리가 안 돼 게을러지고 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며 “직접 담은 김치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까지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은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심장은 어떤 일을 할까요?
 
온양풍기초등학교(교장 송화현) 5학년 5반 학생들은 9일 과학교과시간에 심장이 하는 일을 알아보기 위한 탐구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주입기 실험에서 펌프를 통해 액체가 직선 관에서 곡선 관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혈액의 순환을 탐색했다. 간단한 실험이지만 학생들이 직접 다뤄 봄으로써 심장이 펌프작용을 통해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켜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해 준다는 과학 지식을 쉽게 이해하게 됐다.

학생들은 앞으로도 실험과 탐구 중심의 과학수업을 전개해 과학 학습 동기가 유발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다.

아산성심학교, 장애학생과 부모의 역할 배워

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는 10일 2015학년도 네 번째 학부모 총회와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 결과 보고를 주제로 열린 학부모 총회는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15학년도 아산성심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전해 듣고 1년 동안 교육활동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이 날은 공주대학교 특수교육과 임경원 교수의 학부모 연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전환과 부모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강연은 학부모들에게 전환교육과 가족의 역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자녀를 위한 중장기 인생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애인 자녀의 각 전환기와 학생들의 졸업 후 삶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날 한 장애인 부모는 “서두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자.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지니고 있고 누구나 자기만의 색깔과 개성을 지니고 있듯이 장애는 존중받고 이해받아야 할 개인의 특성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말연시, 따뜻한 정을 나눠요

아산교육지원청 기록동아리는 9일 복지기관 ‘시민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산교육지원청은 복지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소속 동호회 및 동아리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기록동아리 ‘에듀아카이브’ 역시 양로시설 복지기관인 시민요양원을 방문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각종 생필품과 주전부리 등을 전달하고, 어깨 안마와 말동무 해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방문객들을 반기며 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