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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면 지중해마을 ‘나눔의 거리’ 선포

용화동 나눔의 거리에 이어 제2호로 지정

등록일 2015년12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지난 4일 탕정면 지중해마을 소광장에서 ‘아산행복드림 나눔의 거리 선포식’을 가졌다.

아산시는 지난 4일 탕정면 지중해마을 소광장에서 ‘아산행복드림 나눔의 거리 선포식’을 가졌다.

나눔의 거리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기적으로 후원 및 음식을 제공하는 상가 밀집 지역을 나눔의 거리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10월 지정된 용화동 800번지 일대 상가 밀집 지역을 제1호 나눔의 거리로 지정한데 이어 탕정면 지중해마을을 제2호 나눔의 거리로 지정했다. 제1호 나눔의 거리에는 14개 업소, 제2호 나눔의 거리에는 21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유근봉 복지문화국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신혜종 공동위원장, 지중해마을 참여 기부업체 21개소, 아산행복드림센터 7개 복지관장, 탕정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거리 조형물 제막식’과 선포식을 진행했다.

탕정면 지중해마을 상가번영회 이기영 회장은 “상가 회원들이 모두 동참하여 아름다운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나눔의 뿌리가 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김지연씨는 “민간이 민간을 돕는 아산시만의 특색있는 복지 브랜드인 아산행복드림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드림사업이 활성화로 제3, 제4의 나눔의 거리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산행복드림 사업은 민·관 복지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산시의 특색있는 복지브랜드로 2015년 11월 현재 326개의 기부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 2,152명, 서비스 환산액 348,013천원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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