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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여승구 교수, 고주파온열암치료 우수논문상 수상

등록일 2015년12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승구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여승구 교수(43·방사선종양학과)가 최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국내외 온열암 치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회 대한온열암치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여 교수는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거둔 고주파온열암치료의 우수한 효과를 보고한 논문 ‘병기 3B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와 동시 온열암치료 : 증례보고’로 수상했다. 논문은 세계적인 SCI급 국제학술지인 ‘Experimental and Therapeutic Medicine’에도 게재됐으며, 국제학술지 첫 게재 사례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여승구 교수는 2009년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부임한 이래 매년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8회의 학술상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13년 3월부터 충청권 최초로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시작한 바 있다.

13.56㎒의 고주파 전류를 암 조직에 보내 열을 발생시켜 암을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고주파 온열암치료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와는 달리 38.5℃~42℃의 열을 받으면 스스로 파괴되고 괴사하는 원리를 이용한 신개념 암치료법이다.

백혈병을 제외한 모든 암, 특히 전이암, 재발암, 말기암까지도 치료가 가능하며, 암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또 항암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와 병행하면 치료 효과도 2배 이상 극대화 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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