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근로자 복지회관에서 어린이집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어린이집 원장과 조리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어린이집 우수 조리원 4명과 우수 급식시설 8개소에 대해 아산시장상을 수여했다.
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사항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기준에 맞춰 어린이집 안전한 급식시설 구축, 영양관리수준, 어린이 주도 식생활 개선 방문교육, 영·유아 나트륨 저감화 조리법 위생교육, 체험활동 위주의 건강박람회, 어린이 성장발달을 위한 전문서적 개발보급 등에 대해 평가해 어린이 식습관 형성과정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5월22일 신정호에서 개최한 건강박람회 행사는 타 행사와 달리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는 학습과정으로 영양, 위생, 안전, 기타 놀이를 통한 식습관 형성을 갖는 행사로 어린이집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어린이 식생활의 좋은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밥상예의와 건강을 함께 하는 어린이 저염메뉴 식단 제공으로 나트륨 저감화를 실천한 64개소 어린이집을 삼삼급식소로 인증하고 지정했다.
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총 11명의 직원이 약 237개소 7081명 어린이들에게 위생관리를 전담해 올해 식품안전의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로 충청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 거점센터로 전국에서 우수기관 견학코스로 거듭나고 있다.
김영범 아산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 이사장은 “아산시 어린이집 음식관리가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될 수 있도록 학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도 어린이 위생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