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10일 오후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력과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와 업무교류협약을 체결했다.
KTX천안아산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IR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선문대 황선조 총장, 장태석 LINC사업단장,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2012년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을 대학비전으로 선포한 선문대는 ‘국제화, 지역화, 산학공생’이라는 발전 전략에 따라 지역사회에 대학 인프라를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이번 협약으로 선문대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LINC사업 기업지원, 창업지원 시스템 등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뿐만 아니라 선문대학교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주요 협력사업은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모델 공동 창출, 대학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등 양 기관 창업지원 사업 교류다. 또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교육, 포럼,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지역기업의 인식개선을 위한 기업탐방 및 현장실습도 연계해 협력한다.
황선조 총장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사업화를 포함해 교육과 포럼,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것”이라며 “식어버린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기 위해 선문대와 함께 생산적 모델케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문대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과 공동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대학의 창조경제 혁신교수 및 담당관, 센터의 대학 협력 담당관 등 업무 분야별 실무진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