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9일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을 초청해 ‘탁구를 통해 배운 인생과 열정’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현정화 감독은 “성공을 위해서는 성실함, 집중력, 꿈을 향한 노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을 위한 따뜻한 배려로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정화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양영자 선수와 함께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1991년 일본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여자 단체전 우승을 일궈내는 등 한국 여자탁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이번 특강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탁구 총감독을 맡았던 호서대 정해천 취업팀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정해천 팀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새롭게 도전하는 학생들이 열정과 의지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