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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고령자가 협업하는 ‘아랑 세차장’

친환경 방식의 초음파 회오리 카클리닝, 취업 소외계층 직업모델 제시

등록일 2015년12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으로 평가받는 지적장애인과 고령자를 고용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키워줄 ‘아랑세차장’이 지난 1일 개업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으로 평가받는 지적장애인과 고령자를 고용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아랑세차장’이 지난 1일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갔다.

아랑세차장은 지적장애인과 55세 이상 고령자가 협업하는 새로운 모델 사례를 구축하고, 물 한 컵만을 사용하는 신개념·친환경 세차서비스를 제공해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차량의 실내·외 쾌적함을 제공하고 수질오염 등의 지역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신개념 사업이다.

특히 민·관·기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의 지원, 50여 명의 조합원 출자금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 및 사업장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의 새로운 일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아산시 사회적경제과 유선종 과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직업유형을 개발해 아랑세차장의 개업식을 갖게 되어 더욱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업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세관 이사장(아랑두림협동조합)은 “중중장애인과 고령자도 일을 통한 자아실현을 꿈꾸지만 일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아랑세차장 개업으로 취업 소외계층이 행복을 꿈꿀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의 소망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랑·배려·상생의 이념을 바탕으로 나눔과 섬김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아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아랑세차장(☎041-547-5412)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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