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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충남경찰청과 ‘보령 고대도’ 어촌 봉사

2박3일간 어민과 함께 생활, 해안정화 및 어업지원 펼쳐

등록일 2015년1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1월25일~27일 3일간 충남지방경찰청과 함께 서해안 격오지인‘보령 고대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1월25일~27일 3일간 충남지방경찰청과 함께 서해안 격오지인‘보령 고대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대도는 충남의 태안반도 남쪽 안면도에서 약 3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116가구 246명(2015년 9월30일 기준)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다.

고대도 봉사활동은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4명과 호서대 학생회(회장 백종현) 간부 및 교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을 도와 해안정화 활동과 어업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호서대는 봉사기간 동안 ▷어민지원조 ▷환경정화조 ▷건설봉사조 3개 분야로 나누어 어업지원활동과 해안정화활동 및 교육시설 보수를 실시했다.

충남경찰청 대민지원팀은 2명이 재학 중인 고대도 분교를 찾아가 정보화 장비들을 점검해주는 한편, 학생들에게 충남경찰이 제작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학용품과 미술도구로 구성된 기념품도 전달했다.

이밖에도 눈·비 오는 악천후 속에서 봉사활동의 주축이 된 호서대 학생해병전우회는 봉사 기간 중 마을회관에 대형 LED TV까지 기증했다.

김의영 학생처장은 “학생회 간부들이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 고대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종현 학생회장은 “100여 세대 밖에 안 되는 봉사활동 사각지대인 외진 섬에서의 자원봉사에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앞장서 대학생 봉사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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