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2015~2016년 해가 바뀌는 겨울철 서해안 지역의 폭설이 예상돼 폭설대비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슈퍼 엘리뇨’ 현상에 의한 기상 이변이 잦을 것으로 예측된다. 북쪽의 한파와 남쪽의 엘리뇨로 인한 따뜻한 공기가 충돌해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예측돼 서해안 영향권인 아산시에 잦은 폭설이 예상돼 안전하고 원할한 교통관리가 요구된다.
경찰은 영인-음봉구간 628지방도 배티고개, 둔포면 신남리 34번국도 공사구간 등 5개 구간을 취약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적설량을 기준으로 갑·을·병으로 등급을 선정해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인력을 집중 투입해 관리 할 방침이다.
한편 현장에 투입한 경찰관은 안전에 우선순위를 둔 경찰활동과 순찰 중 수시 결빙지역 등 수시 순찰로 교통취약지역 파악을 지시했다. 필요할 경우 지자체나 도로관리청 등에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위험구역은 자체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원할한 소통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