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는 연말연시 성탄절, 송년회, 신년회 등 직장 및 주변 지인들과 가장 많이 모이는 연말연시에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 최소화를 위해 11월 27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2개월 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올해 아산에서 발생한 음주교통사고는 207건이다. 이중 사망 2명, 부상 345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연말연시 음주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2014.11.27~2015.01.31 사이에 음주교통사고 52건, 사망 4명, 부상 86명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다.
이에 아산경찰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엄정한 단속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덕 경비교통과장은 “지역실정을 고려해 주요 음주시간대를 불문하고 행락지·유흥가 등 집중순찰 및 20~30분 동안 짧게 이동하는 스폿식 이동 단속 등을 실시 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음주교통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