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던 투자유치 기업 상생 협약식에서 동광판지㈜, ㈜에스와이테크, 엔피씨㈜와 813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 아산시 김영범 부시장,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골판지·상자 제조업체인 동광판지는 평택에서 아산 제2테크노밸리 일반산단에 400억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폴리우레탄판넬 제조업체인 ㈜에스와이테크는 관내기업으로 인주일반산단에 2만9752㎡규모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본사를 안산에 두고 있는 엔피씨는 플라스틱사출품 제조업체로 아산 제2테크노밸리 일반산단 1만5093㎡ 부지에 2016년까지 신규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MOU체결로 813억원의 투자와 41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