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24일 대학입학전형자문위원회 자문회의를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4일 대학입학전형자문위원회 자문회의를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16학년도 선문대학교 입학전형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2017학년도, 2018학년도 입학전형 설계에 대한 자문을 받은 것.
선문대 자문위원회는 입학전형에 대한 신뢰성·공정성 확보를 목표로 천안·아산지역 뿐만 아니라 인천, 수원, 안산, 안양, 군포, 오산, 용인, 의왕, 평택 등의 3학년 진학전문교사(부장) 126명이 참가하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2016학년도 수시전형 결과 자문을 통해 대학입학전형 개발과 진행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 각 고등학교는 선문대학교의 학생선발에 대한 방식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문대는 전형변화 측면에서 미래글로컬인재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16학년도 114명에서 2017학년도 284명으로 인원이 확대되고 지역인재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16학년도 249명에서 학생부교과전형 117명과 학생부종합전형 140명으로 분할 선발할 계획을 안내했다.
특히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고, 국어와 수학 영역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유했다.
유학수 입학관리처장(러시아어학과)은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대학과 고교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선생님들에게 2016학년도 수시 전형결과를 설명하여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생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수렴하여 앞으로도 고교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대입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