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이승엽 사인볼, 김연아 사인모자, 전자제품 등 직원들이 자신의 소장품을 자선바자회에 기증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박동건)는 지난 17일~25일까지 아산과 천안, 기흥캠퍼스에서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자선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소장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이승엽 선수의 사인볼, 김연아 선수의 사인모자 외에도 전자제품, 스포츠용품 등 임직원 700여 명이 기증한 4500여점의 물품이 전시 판매됐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일반적인 바자회 형식에서 벗어나, 사내 온라인 경매방식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충남도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행사에서 모금된 1800여 만원의 수익금을 심장병 수술 지원, 새터민 아동의 화상 수술비 등 의료비 지원에 사용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2배 늘어난 물품이 기증되는 등 임직원들의 새로운 기부문화로 정착하고 있다”며 “바자회에 모아진 정성들이 꿈나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월17일~25일까지 아산, 천안, 기흥 캠퍼스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모금액 전부는 충남도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방한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