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천안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성폭력 추방기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3시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앞 광장에서 서철모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여성·청소년 관련 단체 및 주민이 참여해 식전행사와 성폭력 추방을 위한 기념메시지 전달, 결의문 채택, 거리 캠페인 등의 본행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아동과 여성에 대한 가정·성폭력 및 성매매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간 정보공유와 협력으로 위험에 처한 아동 및 여성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협조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천안만들기’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추방 포스터 전시 ▷터미널 주변 거리캠페인 ▷아동·여성폭력 예방 홍보물품 배부행사도 가졌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