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천안제일고 학생영농회관에서는 충남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돕기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지난 20일 천안제일고 학생영농회관에서는 충남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돕기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우수벤처·강소기업과 특성화고의 행복한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대전지청·천안지청·보령지청, 천안시, 아산시, 충남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도내 특성화고 37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케이원전자, ㈜정관디스플레이 등 39개 기업이 참여해 870명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이 진행됐으며 200명 이상이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0일(월) 발표된다.
도내 특성화고 학생 1800여 명이 참여한 박람회는 면접관 33개, 취업준비관 4개, 정책홍보관 2개, 체험관 3개 등 모두 46개 부스가 설치되는 등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자기소개서·생활기록부·사진촬영·취업메이크업·복장클리닉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력서 작성 구역과 취업준비관도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 행사를 추진한 도교육청 허 윤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