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빠르게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전반에 건전한 음주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 맞는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파랑새포럼 주관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빠르게, 음주도 스마트시대’라는 주제로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음주와 생명사랑을 지역주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또 보건소는 지난 6일 순천향대학교에서 대학생음주폐해예방과 생명사랑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 대학교 절주동아리 2팀, 대학교 보건실 3곳과도 함께했다.
18일 선문대학교, 20일 시외버스터미널, 23일 온양고등학교에 이어 24일 온양온천역과 보건소, 25일 호서대학교, 27일 탕정중학교에서 추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봉 아산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과 중독폐해예방 및 생명사랑을 위해 교육, 상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아산시보건소 정신보건팀(041-537-3452)
“에이즈 바로압시다”
아산시보건소는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아산시 여성회관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수유 등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감염되지 않는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며, 올바른 콘돔사용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산시보건소는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해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감염인 조기발견·전파차단을 위한 에이즈 익명무료검사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산시보건소는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을 해소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조절과 운동으로 비만탈출
아산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배방주민자치위원회(회장 안세환)와 공동으로 영양관리와 비만탈출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지난 16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비만탈출교실을 위해 보건소는 건강프로그램을 위한 전문 강사를 투입했으며 배방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홍보와 근접시설인 노인복지관 시설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BMI 25이상인 비만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6주 과정에 걸쳐 주2회 영양관리, 운동관리과정으로 병행 운영했다. 또 혈압·혈당 측정, 나트륨검사 및 인바디 측정으로 교육 내용의 기본 자료를 추출해 결과물에 따른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새싹 체험식이, 저염식이, 180ml의 다이어트 식기 이용 등 영양·식이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건강 에어로빅, 라인댄스, 밴드체조, 올바른 걷기 방법 등을 지도했다.
아산보건소는 지난 6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1530걷기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향후 야외프로그램의 제한이 따르는 겨울철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