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18일 오후 3시 본관 로비에서 ‘2015 주산학 글로컬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캡스톤디지인 경진대회 장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8일 오후 3시 본관 로비에서 ‘2015 주산학 글로컬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회식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가족기업 임직원 및 교원·재학생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두 번째 맞는 산학협력페스티벌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다.
산학협력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창업특강 ▷채용박람회 ▷창업아이템 공모전 및 시상식 ▷CEO초청특강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 ▷실리콘밸리 토크콘서트 ▷기업CEO간담회 ▷충남강소기업CEO아카데미 ▷국제 산학협력세미나 ▷기술교류 협약식 ▷산학협의체 운영 ▷아산시 우수기업HRD협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18~19일까지 본관 로비에 설치될 상설전시관에는 창업아이템 공모전 출품작과 창업동아리 성과, 캡스톤디자인 우수사례와 산학협력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성과사례를 전시했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에서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참여 우수작품들이 전시되고, 기업과 학생이 우수작품을 경매방식으로 학생 아이디어의 기술이전 거래가 이뤄졌다. 또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을 활용한 기업과의 상호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캡스톤디자인 기술교류 협약식도 열렸다.
'가족기업CEO간담회'에서는 최근 3년간 산학협력 성과분석을 통해 참여도와 기여도가 높은 가족기업을 20개 선정해 '2015 LINC Best Company 20 Awards'가 열렸다. 또 현장실습 부문, 글로벌 산학협력 부문, 공동기술개발 부문, 민간공동기술개발 부문의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Best Company 20 Awards에 선정된 지니스(김상도 대표)의 산학협력 성과 발표도 있었다.
‘가족기업CEO간담회’는 분야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페스티벌을 준비한 장태석 LINC사업단장은 “지역경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산학공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도모하는 새로운 발전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공유와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취·창업, 인재양성, 산학협력 등 세 가지 섹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학협력페스티벌은 학교와 학생,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해 산학협력 주체 모두에게 창조적 시너지 창출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