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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자매결연

베트남 닌빈성과 우호협력, 중소기업 수출발판 기대

등록일 2015년11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베트남 닌빈성과 각각 자매결연과 우호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베트남 닌빈성과 각각 자매결연과 우호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를 방문해 모하마드 아지지 빈 모하마드 자인 페탈링자야시장과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양 시는 지난해 11월 우호협력에 서명한 이후 1년 만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제·교육·문화·관광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페탈링자야시는 면적이 아산시의 약 1/5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아산시의 2배가 넘는 약 70만 명으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인접한 가장 번창한 공업도시 중 한 곳이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교통중심지이자 국제민속축제 등을 개최하는 문화관광 도시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복 시장은 13일 베트남 닌빈성을 방문해 딘 반 비엔 닌빈성장과 양 시의 우호협력을 위한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우호협력 체결로 문화, 예술, 교육, 경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두 도시의 상호이해와 우호 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이현우씨는 “이번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과 자매결연·우호협력을 계기로 두 도시 간 경제, 문화, 인적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파급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는 아산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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