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6일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2015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선도농협 DSC에서 시작했다.
아산시는 지난 16일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2015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선도농협DSC에서 실시했다.
복기왕 시장은 이날 매입 현장을 방문해 벼 출하농가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아산사무소(소장 안방용) 검사원, 농협관계자들을 만나 한 해 동안 땀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을 위해 매입검사에 세심한 배려를 당부하고 매입현장에서 나온 농민들과 농정전반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공공비축미곡 매입검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피며 직접 시료를 채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아산시는 건조벼 6만4591포대(40kg) 2584톤을 매입했다. 이는 지난 해 대비 4.1% 증가한 물량이며, 11월10일부터 11월말까지 모두 22회 실시하고 12월2일부터 12월 18일까지 시장 격리곡으로 5만4123포대(40kg)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유통지원과 조남수씨는 “올해부터 공공비축용 대형포대(800kg) 벼 포장재 규격이 변경되고 안전사고 우려로 재사용이 금지됐다”며 “수분이 13%미만일 경우 2등급을 낮춰 합격처리 하므로 출하 농가에선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