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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이 되자”

호서대 사회과학대, 지역과 함께 한 ‘가온 축제’

등록일 2015년11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학교는 지난 11일 천안캠퍼스에서 ‘2015 사회과학대 가온 축제’를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한 가운데 개최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1일 천안캠퍼스에서 ‘2015 사회과학대 가온 축제’를 재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한 가운데 개최했다.

‘가온’은 순 우리말로 ‘세상의 중심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5 사회과학대 가온 축제는 ‘사과대여! Fun Fun하게 즐기자!’라는 슬로건처럼 공부나 평소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 지쳐있는 심신을 위해 쉼과 배움이 있는 축제 그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축제로 만들고자 했다.

이번 축제는 사회과학대가 주관하고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와 사회과학연구소가 주최했다. 기존의 대학 축제와 다르게 놀거리와 먹거리에만 그치지 않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學)거리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1학년 중심의 리더십 페스티발(학과별 발표, 리더십 강사 초청특강), 재학생과 지역주민 그리고 대학생 대상의 지역인사 리더십 토크콘서트, 놀이와 음식마당, 사랑나눔 장터, 각종 전시회(3D 프린팅 전시회, 학과 전시회, 산학협력 성과물 전시회 등) 부대 프로그램이 열렸다.

또 교수와 대학원생 대상의 자기주도 성장스토리 특강과 아모스(amos) 통계처리 특강, 지역민과 재학생 대상의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창업상담, 세무상담, 심리상담, 복지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학생창업으로 유명한 동문 대표기업 모모토 박희열 대표도 초청했다. 또 임동현 천안세무서장, 장권영 천안동남경찰서장 등도 참석해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도 카피라이터 정철 강사와 인키움 조재천 대표의 리더십 특강으로 재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리더십 함양에 도움을 주었다.

사회과학대 신건권 학장은 “사회과학대 학생들이 21세기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리더십 역량과 인성을 함양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 축제에는 더 많은 콘텐츠를 준비해 좀 더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대학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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