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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동절기 집중관리

내년 2월29일까지 대리포획단 운영

등록일 2015년11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고라니,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의 적정 개체 수 유지를 위해 이달 23일부터 내년도 2월29일까지 3개월 간 동절기 대리포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대리포획단 운영을 통해 농경지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멧돼지, 고라니 등을 집중 포획하여 농가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포획단원은 야생생물관리협회원 56명을 비롯해 총 69명을 3개조로 편성해, 농번기 피해신고 다발 지역인 송악면, 도고면, 영인면, 배방면을 중심으로 포획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 “야생생물관리협회의 다양한 사업 및 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 명예야생생물보호원등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불법포획 등 밀거래 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상시 예찰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13일 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자 준수사항과 총기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아산경찰서와 합동 실시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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