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이 음주보행능력시험을 위해 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3일 환자쉼터인 향설송원에서 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캠페인을 벌였다.
‘함께해요! 나를 사랑하는 건강생활 실천’을 구호로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와 함께 벌인 캠페인은 회식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건강에 해로운 과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교직원들은 음주와 흡연의 폐해를 다룬 전시물 관람을 비롯해,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음주보행능력시험, 비만조끼 착용 등 다양한 건강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교직원이 건강해야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는 더욱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