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이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양태길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조합장 등과 함께 자매결연 도시인 헝가리 미슈콜츠시와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및 베트남 닌빈성을 연이어 방문한다.
먼저 헝가리 미슈콜츠시 방문은 4일 부터 8일 까지로 201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상호 간 우호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 인적교류를 포함한 양 시의 지속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미슈콜츠시 주최 청소년 캠프에 중고생 10명을 파견하여 여러 나라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방문하는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와는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며, 13일부터 15일까지 방문예정인 베트남 닌빈성과는 우호협력 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페탈링자야시와 닌빈성과의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을 통해 경제와 문화, 인적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간영역 교류확대를 위해 대표단과 동행하는 양태길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장과 구본권 아산원예농협조합장은 교류협력 도시의 농?축산물 유통시설 등을 견학하고 아산배 등의 수출 판로 개척 등 아산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과 자매결연·우호협력을 계기로 두 도시간 경제, 문화, 인적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파급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는 아산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