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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부패·비리 익명신고 도입

레드휘슬, 공직비리 외부위탁

등록일 2015년11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공사의 부패와 비리행위를 예방하고 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QR코드가 담겨있는 청렴 스티커와 카드를 배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지사장 박성구)는 4일(수) 공사의 부패와 비리행위를 예방하고 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자의 익명을 보장하는 ‘부패·비리 익명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성화하고 모바일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내방고객에게 신고용 QR코드가 담겨있는 청렴 스티커와 카드를 배포했다.

부패·비리 신고는 신고자의 신분노출에 따른 보복이나 인사상 불이익 등의 부담으로 꺼리는 경향이 있어 공직비리 제보를 외부에 위탁했다. 또 신고자 추적 차단 기술을 활용해 철저하게 신고자의 신분을 보호해 신고자가 부담 없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공익신고를 위해서는 PC에서 레드휘슬 홈페이지(www.redwhistle.org)에서 기관명을 검색해 신고하거나,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앱 다운 후 QR코드를 스캔하고 신고할 수 있다. 익명으로 레드휘슬 헬프라인에 접수된 신고서는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실에 실시간으로 통보되며 감사관은 사실 여부를 조회해 처리한다. 처리 결과는 레드휘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고대상은 공금횡령 행위, 알선청탁 및 압력행사, 직무관련 금품·향응 수수 행위, 부당한 예산 집행 및 낭비 행위와 기타 업무상 비윤리적 행위다.

박성구 지사장은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에 따라 공사의 부조리를 예방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산지사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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